정부와 열린 우리당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내년 재정을 2조5000억원 확대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내년 적자국채발행규모가 최대 7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은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내년 일반회계 규모는 132조원 이내로 편성, 올해 120조1000억원보다 9%대 수준에서 증가하도록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산처는 바이오 신약·장기, 차세대 반도체 등 10대 성장동력 확충과 경제자유구역 기반조성, 동북아 허브공항 등 동북아 경제중심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중점 지원 분야도 공표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