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장, PC방, 노래방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시설사업자의 대표기구가 결성된다.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회장 김민석),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기영),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회장 배동욱), 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회장 이상승) 등 4개 단체는 6일 서울 구의동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문화시설제공업협의회(가칭)’를 공식 출범시킨다.
초대회장에는 김민석 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장·사진의 선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단체별로 소속 회원사의 업권보호에만 치중해왔던 것에서 탈피해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사업자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조직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시설제공업협의회는 앞으로 △국민정신 건강 함양 및 건전한 여가 문화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전개 △문화시설 제공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익사업 추진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영역 침해사례 공동대처 △문화시설제공업 공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및 신규수익 모델 발굴 △법규 및 정책·제도 개선방안 공동연구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김민석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장은 “국민 문화, 여가 생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10만 문화시설제공업소의 유기적 교류를 통해 업계 활성화는 물론 문화산업 육성 및 건전한 문화공간 창달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