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맥산이 내달 출시할 차량용 PC 인필(INFILL).
주기판 전문개발업체인 맥산(대표 백광)은 자동차 AV시스템 기능에다 TV, DMB 수신, 동영상 재생, 인터넷, GPS 등 고성능 PC가 구현하는 모든 기능을 갖춘 오토PC ‘인필(INFILL)’를 내달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 동안 BIOS 및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 인터넷 냉장고와 인터넷 셋톱박스, 모바일 PC, 웹폰, 인터넷 서버, 로또복권단말기 등 다양한 산업용 컴퓨터 제품을 생산해 온 맥산이 차량용 텔레매틱스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전자동 슬라이딩 방식 및 터치패드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MP3P와 DVD, CD 등 카오디오 기능에다 고화질 TV, 지상파 및 위성 DMB 수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디빅스(Divx)와 MPEG4 등 모든 동영상 파일 및 자막재생으로 카시어터 시스템을 구현하고, 무선랜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게다가 40GB의 대용량 HDD를 채택 영화와 음악, 문서, 사진을 자유자재로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피파 등과 같은 네크워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GPS는 기본이며 본체에 USB 2.0 인터페이스를 지원, 각종 부가장치와의 연결이 편리하다.
맥산은 이 제품을 다음달쯤 인터넷쇼핑몰(http://www.infill.co.kr)을 통해 시판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현재 모집중인 인필맨(INFILL MAN)을 통해 제품을 장착해 주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