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가 일본어 번역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야후소프트(대표 배도경 http://www.yahoosoft.co.kr)로 무료 배포하는 일본어 번역 소프트웨어는 ‘마이웹친구’다.
마이웹친구는 일한, 한일 번역이 모두 가능하다. 웹 문서나 메일의 실시간 번역을 할 수 있으며 일반 텍스트 문서도 A4용지 1장 정도의 분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한일 번역 글쓰기를 지원하는 매직펜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기존에 개당 5만5000원에 판매했다.
김규식 야후소프트 이사는 “최근 일본 내의 한류열풍으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증진됨에 따라 서로 언어를 모르는 양국의 국민이 웹 사이트를 자유롭게 검색하고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다운로드는 야후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사용 설명서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단, 무료 사용은 개인 사용자에 한정되며 공공기관이나 기업 사용자는 제외된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