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와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회장 윤통웅)는 최근 온라인 음악정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주말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들의 사용 내역과 정산 체계를 연동한 것으로 징수한 사용료를 음반 제작자, 가수, 연주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음제협과 한실연은 이번 음악정산시스템의 가동으로 디지털 음원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집계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디지털 음악의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단체는 또 정산시스템이 권리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연동에 비협조적인 서비스 사업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