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U텔레콤 아시아 2004’에선 전시회뿐 아니라 IT 발전방향과 표준을 논의하는 각종 포럼과 심포지엄도 열린다.
학술행사는 일반포럼과 유스(Youth)포럼, 통신개발심포지엄(TDS)으로 나뉘며 ‘미래를 주도하는 아시아(Asia Leading the Future)’라는 주제에 걸맞게 아시아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현안들을 논의한다.
일반 포럼은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첫 날인 7일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통신·정보기술 담당 장관들이 아시아 통신시장의 현황과 발전방향,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11일까지 개인휴대통신, 콘텐츠의 자본화, 유비쿼터스, 통합 네트워크 등 IT 현안들에 대해 주제별로 매일 1시간 30분씩 포럼을 진행한다.
각국 대학생들을 초청해 열리는 유스포럼과 저개발국 지원을 위한 TDS와 같이 참가대상이 한정된 학술행사들도 열린다. 미래 IT를 이끌 예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스포럼에서는 △재정과 사업 △기술과 적용 △정책 및 규정 등 3개 주제가 발표된다. TDS에서는 IT시대 집중화 현상 규제와 정책전개 변화 등 저개발국 IT지원에 대한 내용들이 논의된다.
이들 학술행사 외에도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연합(APT) 와이어리스포럼과 TTA 아태지역 무선통신포럼 등 무선통신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도 펼쳐진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