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산업(대표 정문식)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및 랜 접속포트가 장착돼 한 대의 컴퓨터에 최대 10대까지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모니터 ‘네오투스’를 본격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시에도 PC본체만 업그레이드하면 모든 네트워크 모니터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초기 구매 비용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7인치 70만원대, 19인치는 80만원대이며 기존 모니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외장형 모델인 ‘오피스스테이션’은 30만원대로 일반 PC를 추가 설치할 때에 비해 소요비용이 약 50%에 불과하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네트워크모니터는 자체 개발한 WoIP(windows over IP) 기술을 탑재한 신개념 제품으로 불황기의 기업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컴퓨터 환경을 업그레이드시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LCD모니터뿐만 아니라 PDP TV나 LCD TV로 확대하고 해외시장에도 본격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