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강웅철)가 본사를 성남으로 이전하면서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현주컴퓨터는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본사 건물 4층에 위치한 노트북PC 및 2, 3층 데스크톱 생산라인 일부를 매각하고 지난 4일 본사를 성남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데스크톱 및 노트북PC 생산과 AS는 앞으로 ODM 형태로 진행하며 PC영업 및 관리는 성남 본사에서 이뤄진다.
싱가포르 부동산 전문 개발회사인 아센더스와의 사옥매각 협상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주측은 아센더스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사옥 매각을 통해 160억∼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