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일 코엑스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 노사대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를 개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노사정 공동으로 생산성 향상에 매진키로 결의했다.
생산성 향상 포상에는 개인유공자부문에 현대엘리베이터 최용묵 사장(금탑산업훈장), 범우화학공업 신우진 사장(은탑산업훈장), LG마이크론 하형태 부사장(동탑산업훈장) 등이 수상했다. 또 기업단체부문에서는 FAG베어링코리아 전주공장, 코맥스, LG필립스 디스플레이 베이징법인 등이 각각 기업·단체부문 최고상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 개인유공자부문에 총리표창 3개와 산업자원부장관표창 16개, 기업단체 부문에는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17개가 수여됐으며, 이와는 별도로 생산성 향상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에는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지정서가 수여됐다.
이날 이희범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국민, 노사, 정부 모두가 생산성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확대, CEO 경영혁신교육, 온라인 생산성 진단 및 정보제공, 생산성 경영체제 확산 등을 통해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