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주시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국제 표준화회의인 ‘제17차 ISO/IEC JTC1/SC22 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화두인 ‘리눅스 표준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법과 범위 설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계기로 리눅스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언어 전반에 걸쳐 국제표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C22는 프로그래밍 언어, 언어와 프로그램 환경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와의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국제규격을 제정하는 정보기술분야(JTC1) 기술분과위원회로서 지금까지 67종의 규격을 제정하였고 현재 7종의 규격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