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보안교육 전문업체 에듀위즈가 운영하는 정보보호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이 네트워크 보안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대구·부산지역 e-러닝 업체들이 콘텐츠 및 솔루션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활동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지역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업체 참교닷컴(대표 윤선영 http://www.chamgyo.com)은 최근 전남 순천시·강진군·경북 고령군 등 전국 17개 시·군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교육 센터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자체 홈페이지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멀티미디어 원격강좌를 연결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선영 사장은 “올해 지자체 사이버 교육센터 구축으로 1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내년 말까지 1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및 솔루션을 개발해 사이버 교육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온라인 보안교육 전문업체 에듀위즈(대표 문승주 http://www.eduwiz.co.kr)는 한국HP·한국산업인력공단·KT 인재개발원 등 국내 10여개 기관 및 기업체의 보안교육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국제정보보호전문가 자격(CISSP)취득과정도 운영하는 등 정보보호 인력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온라인 교육용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씨엔소프트(대표 윤원권 http://www.cnsoft.co.kr)는 온라인교육 통합 운영 플랫폼인 씨스쿨(C-School)을 전국 290여개 초·중·고교에 구축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교육부가 20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할 전국 학교사이버강의운영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온라인 교육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코뱅크(대표 정국채 http://www.cobank.net)도 최근 일본 씨피유(CPU)사의 건축용 캐드(CAD)솔루션인 ‘매드릭(MADRIC)CG2000’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온라인 동영상 교육솔루션업체인 엠투엠(대표 전진하 http://www.m2mcyber.com)도 지난달 국내 e러닝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노바(Nova)대학의 석박사과정 온라인교육솔루션을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인 ‘BARO-CMS`를 지자체와 각 학교, 기업 및 연구소 등 500여개 이상 사이트에 공급해온 부산 소재 다임정보기술(대표 임환섭 http://www.digm.co.kr)은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BARO-CMS’는 검색엔진과 싱글사인온(SSO)기술을 활용해 포털 기능과 함께 e러닝을 위한 CMS가 가능한 제품으로 국가간 1대 1 또는 1대 다자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임환섭 사장은 “가격경쟁력 및 성능 측면을 일본 측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면서 “해외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도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