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국화이자제약 IT 아웃소싱 계약 체결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커티스 앨 앤드류스 http://www.pfizerkorea.co.kr)과 IT 시스템 인프라 아웃소싱을 위한 온 디맨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IBM이 맡게 되는 아웃소싱 범위는 서버 및 네트워크 관리, 데스크톱 관리, 헬프데스크 운영, 재해복구 시스템 등 IT 인프라 관리 영역이다. 전사자원관리(ERP)와 생산관리 시스템 영역 등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포함한 BT(비즈니스 기술) 영역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직접 맡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지난 6월 계약을 체결한 NHN에 이어 두번째로 ‘온 디맨드’ 방식을 적용하는 사례다.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이번 한국IBM의 온 디맨드 서비스를 통해 사내 IT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용할 수 있고 정보기술 혁신에 따른 시장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및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10월 1일 한국화이자제약의 전산 인프라를 목동 IBM 데이터센터로 옮기는 작업을 기점으로 시작되며 한국IBM은 필요한 컴퓨팅 용량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제공하는 ‘UMI(Universal Management Infrastructure)’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