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해외로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LG25·훼미리마트·바이더웨이는 물류특송사 TNT코라아와 손잡고 오는 10월 중순부터 일반· 유학서류를 대상으로 ‘해외 서류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편의점에 해외로 보낼 서류를 맡기면 택배직원이 해당 편의점을 방문, 수거해 목적지로 발송한다. 지역 별로 배달 소요시간은 다르나 접수 후 1∼4일내에 전세계 어디서든 받아 볼 수 있다.
일반 서류의 택배가격은 아시아권 1만9000원, 북미와 호주 2만3000원, 유럽 2만6000원, 기타 국가 3만2000원이며, 유학 서류는 전 세계 1만9000원 균일가로 책정됐다. 단 주재료가 종이로 된 서류물을 제외한 디스켓, CD, 신용카드, 현금, 유가증권, 신분증은 배송이 불가능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