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는 AA배터리 한 개로 세계 최장인 100시간 동안 재생 가능한 MP3플레이어 아이와(AIWA) ‘XDM-S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XDM-S시리즈는 XDM-S500(128M), XDM-S700(256M·사진) 두 종류로 각각 128M, 256M의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각각 32곡과 64곡을 저장할 수 있고 ATRAC3 PLUS 형식으로 압축하면 각각 87곡, 175곡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멀티코덱 재생기능으로 두 형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한글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하고 특히 전력소모량을 대폭 줄여 ATRAC3 음원으로 재생할 경우 일반 AA배터리 한 개로 100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루에 대략 3시간 정도 사용할 경우, 한 달 정도를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MP3 매니저’라는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탑재돼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없이도 USB케이블로 XDM-S시리즈를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팝업창이 뜨게 돼 사용이 편리하다. 가격은 XDM-S500은 22만8000원, XDM-S700이 27만8000원이다.
오는 23일까지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http://www.sonystyle.co.kr) 등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예약구매 고객에 한해 소니 MDR-Q25 헤드폰을 증정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