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요 인터넷 포털들이 도서 관련 서비스 및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NHN은 네이버(http://www.naver.com)를 통해 7일 국내 포털 중 처음으로 서지정보·가격비교 등 도서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책(http://book.naver.com)’ 서비스 를 선보였다.
‘네이버 책’ 서비스는 총 150만권 이상의 서지 정보를 기반으로 책 소개·저자 소개·목차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미디어 서평·네티즌 평점·관련 서적 추천서비스 등 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 지난 7월 시작한 도서본문 검색 서비스 등을 총체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리브로·북파크·예스24·알라딘·모닝365 등 국내 7개 주요 도서 쇼핑몰의 책 정보와 가격정보를 한번에 제공, 이용자가 쇼핑몰별 할인정보·배송정보·적립금여부·이벤트 등의 정보를 비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닝365와 제휴를 맺고 최저가 인터넷 서점을 운영중인 하나포스닷컴(http://www.hanafos.com)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가을의 시작, 내 영혼을 살찌우는 맛있는 책 한권’ 코너를 통해 네티즌이 권하는 가을에 읽기 좋은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 기간에 추천 게시판에 글을 남긴 네티즌 중 총 10명을 추첨해 신간 도서 10권도 선물로 보내줄 예정이다.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도 디자인하우스·청림출판·뜨인돌 등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검색 포털 엠파스( http://www.empas.com)를 통해 책 본문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그래프 등 모든 요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책 본문 검색( http://booksearch.empas.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파스는 또 인터넷 서점 예스24와도 제휴를 통해 이 회사가 보유중인 ‘책 미리보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