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냉장실을 극대화한 신개념 프렌치 디오스(모델명 R-F718G, 714ℓ)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문여닫이 냉장고 중 세계 최대인 가로 900㎜ 냉장실을 갖춰 최근 과일이나 야채 소비가 늘면서 이를 보관하기 위한 넓은 냉장실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특히 프렌치 디오스는 LG전자가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것으로 양문형 냉장고의 일반적인 형태인 냉장실-냉동실 사이의 중간 칸막이를 없앰으로써 냉장실 공간을 넓혔다.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냉장실을 윗부분에 둔 국내 최초의 상냉장 하냉동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역류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찬 냉기가 하단에서 상단으로 올라가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문을 서랍형의 틸팅(Tilting)구조(문을 경사도있게 비스듬이 만든 구조)로 만들어 냉기손상을 최대한 줄였으며 음식물 냄새 및 각종 유해 입자를 빨아들이는 나노 탈취, 비타민 야채박스, 녹차이온냉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00만원대.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