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텔레매틱스 기술 현황과 표준화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월드 텔레매틱스 비즈니스&스탠더드 2004’가 오는 16일, 17일 이틀 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텔레매틱스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키아, 덴소, MS, IBM 등 전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 텔레매틱스 최신 기술은 물론 표준화 동향 및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텔레매틱스에 대해 논의한다.
필매그니 텔레매틱스 리서치그룹 연구원이 ‘전세계 텔레매틱스 기술의 최신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소개하며 카이 해커바스 OSGI 연구원이 ‘OSGI 서비스 플랫폼&자동차 전자기기’를, MS가 ‘텔레매틱스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30여개 텔레매틱스 단말기 제조사들이 서비스의 현황과 제품의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회가 열린다.
강이화 텔레매틱스산업협회 부장은 “텔레매틱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업체들의 프로젝트 현황 및 국내 시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