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윤세욱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내수 경기 부양 정책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9월 중 종합주가지수는 86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센터장은 8일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몇 개월간의 주가 약세에 따라 주가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하반기 전체 전망에서는 “국내 IT경기는 내년 3분기는 되어야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증시 역시 당분간은 박스권이 예상된다”며 “IT부문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국내 증시 역시 당분간은 750∼8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