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하우스인 다윈텍(대표 김광식 http://www.dawintech.com)은 8일 LG필립스LCD와 TFT LCD 패널용 타이밍컨트롤러 칩 신제품인 ‘DTML012’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타이밍컨트롤러 칩인 ‘DTML012’는 다윈텍이 지난 1월 개발한 ‘미니 LVDS Tx IP’를 적용해 개발되며, 와이드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고 단일 전원을 사용한다.
다윈텍은 이르면 올해 말 파운드리를 통해 이 칩을 본격 양산, LG필립스LCD에 납품할 계획으로, 이 제품의 양산으로 연 40억 원 이상의 TFT LCD용 ASIC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니 LVDS기술은 기존 TTL(transistor-to-transistor)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TTL방식과 다른 새로운 구조의 데이터 변조를 통해 전송 선로의 개수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전체 칩의 전류 소모량 및 EMI 특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