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이 홈쇼핑 방송 개국 3주년을 맞아 ‘고객만족 서비스 1위’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대대적인 고객서비스를 벌인다.
우리홈쇼핑은 먼저 고객서비스 불만 유발 원인을 방지하기 위해 불만 유형별 보상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고객서비스 불만 보상제도’를 시행한다. 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불만 사례 공모전’을 펼치고, 정대종 사장을 비롯한 모든 경영진이 불만 고객 가정을 방문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 ‘불만 고객 찾아가기’ 행사도 실시키로 했다.
우리홈쇼핑이 이달 8일부터 시행하는 불만 보상제도는 고객이 TV홈쇼핑과 인터넷몰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모든 불만 유형을 분석, 판매·상담·배송·사후서비스 등으로 나눠 2만원 한도 내에서 상품 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금으로 보상해 준다.
또 TV홈쇼핑과 인터넷몰 ‘우리닷컴’의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우리홈쇼핑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만과 불편사항 등을 공모하는 공모전도 9월말까지 전개한다. 불만 사례를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적립금 10만원, 333명에게 적립금 2만원을 증정한다.
아울러 이달 20일부터 정대종 사장을 비롯한 모든 경영진이 불만을 제기한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 ‘불만 고객 찾아가기’ 행사도 전개한다.
이 회사 정대종 사장은 “우리홈쇼핑이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첫 흑자를 달성하고, 올해 매달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고객의 사랑 덕분”이라며 “개국 3주년을 맞아 고객의 불만사항을 개선해 고객만족 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