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MP3플레이어 ‘엑스프리(Xfree)’와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위시윙(Wish Wing)’ 캐릭터를 접목,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서울 신촌·명동·강남·신천 등에서 위시윙 캐릭터를 중고생들에게 직접 배포하며 엑스프리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기존 TV나 신문광고 등의 방법에서 벗어나 MP3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사용자층인 청소년 및 젊은이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것.
이번에 LG전자가 배포한 위시윙 캐릭터는 처음 보더라도 호감가는 외형으로, 엑스프리는 물론 휴대폰, 휴대가방 등의 깜찍한 액세서리로도 사용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위시윙 캐릭터가 친근함, 자유로움, 젊음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다 방송사의 드라마나 시트콤에 소품으로 사용되면서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어 엑스프리의 러닝메이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엑스프리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엑스프리를 특별할인가에 제공하고 점보형 위시윙 캐릭터 인형과 충전기 및 충전지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LG전자가 젊은이들의 거리인 신촌과 명동 등지에서 ‘위시윙’ 캐릭터를 젊은이들에게 나눠주며 엑스프리(Xfree) 마케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