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성의 게임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과정이 만들어졌다.
로이터는 미 남부감리대(SMU)가 ‘여성을 위한 게임 개발학위’를 수여하는 6학기 18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인 ‘길드홀’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저명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해 만들었으며 수업료는 3만7000달러인데 길드홀측에서 이를 보조해준다. 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9월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여성의게임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길드홀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는 위민게이머스닷컴은 현재 취업사이트인 매리마가렛닷컴이 기금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업계 단체인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연합(ESA)에 따르면 게임 플레이어의 39%가 여성이며 이들은 게임 구매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