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소프트는 지난 8월 27일부터 스팀을 통해 하반기 PC게임 기대작 ‘하프 라이프 2’의 프리 로딩을 실시했다.
프리 로딩이란, 스팀으로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의 용량이 너무 큰 경우 게임의 일부분을 미리 다운 받는 것. ‘하프 라이프 2’는 2기가에 가까운 용량을 자랑하는 방대한 규모로 오는 9월 경 국내에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유저들은 이번 프리 로딩으로 게임의 텍스쳐와 사운드 부분을 미리 자신의 컴퓨터에 받을 수 있다.
스타일네트워크의 관계자는 “조만간 공개될 하프 라이프 2의 데이터를 미리 받는 프리 로딩을 실시하며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식 오픈 후 온라인 구매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숱한 발매 연기와 게임 소스 유출 등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하프 라이프 2’가 드디어 유저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