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류장선 http://www.sogang.ac.kr)가 국내 대학 최초로 2차원(2D)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한 유무선 통합형 전자도서관(http://library.sogang.ac.kr)을 15일 정식 개통한다.
서강대 전자도서관은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이 가능한 국제표준 모바일 2D 바코드 시스템을 접목, 전자도서관 관련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재학생은 휴대폰과 PDA에 2D 바코드를 내려받아 정보검색, 서비스 조회 및 신청, 설문조사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휴대폰과 PDA를 통해 도서관 출입은 물론 도서·원문·동영상 등 다양한 학술 데이터를 검색하고 국내외 주요 학술 정보기관의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자도서관 구축 사업을 수행한 시스템통합(SI) 업체 TG인포넷(대표 이정희 http://www.tginfonet.com)은 도서관자동화시스템(TG-XMLAS 및 TG -XMDL)을 기반으로 2D 바코드 전문업체 ECS이컴앤드시스템 및 엠넷소프트와 협력, 기존 IT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하고 각종 서비스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영석 TG인포넷 연구소장은 “대학 전자도서관에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이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2D 바코드 시스템이 탑재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과 데이터를 원거리에서 판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감안하면 전자도서관을 시작으로 성적 조회 및 수강신청, 인증,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