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래픽 태블릿 생산기업인 와콤은 익스프레스 키와 터치스크립트를 내장,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없는 전문가용 그래픽 태블릿 ‘인튜어스3(Intuos3)’ 발표회를 13일 조선호텔에서 열었다. 게임 개발자가 인튜어스3를 이용해 온라인 게임 ‘뮤’의 요정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태블릿과 연결된 대형 PDP TV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가 전문가 시장을 겨냥한 그래픽 태블릿 ‘인튜어스3(Intuos3)’를 출시, 태블릿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 최대 그래픽 태블릿 생산업체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노보루 후지사키 http://www.wacomdigital.co.kr)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태블릿 내에 익스프레스 키와 터치스트립을 내장, 키보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인튜어스3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프로 디지털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영상편집 크리에이터 등 전문가를 위해 생산, 기존 제품에 비해 해상도와 반응속도 등 성능이 개선됐다.
노보루 후지사키 사장은 “인튜어스3는 와콤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5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CJ몰 등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하면서 태블릿 사용자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튜어스3는 손의 움직임을 줄여 장시간의 태블릿 사용에 따른 피로도를 경감하고 입력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25%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와콤 측은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