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는 LG전자로부터 드럼건조기 및 드럼세탁기 부품모듈 생산라인을 이관받아 양산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간 30만대의 건조기 드럼과 100만대의 모터 관련 모듈제품을 생산, 각각 연간 70억 및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신성델타테크는 세탁기·에어컨·자동차용 부품과 LCD용 도광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LG전자·르노삼성자동차·LG필립스LCD 등 안정적 수요처를 갖고 있는 우량 부품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세탁기 관련 부품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 부품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주요 부품에 대한 아웃소싱 비중을 높이려는 LG전자의 EMS 정책의 일환으로 드럼건조기 및 모터의 생산 라인을 이관받게 됐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