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여우컴퓨터(대표 이종권)는 자체 브랜드로 펜티엄 4를 장착한 50만 원대의 초특가 모델 ‘폭스 하나·사진’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VGA가 내장됐고, HDD가 40GB에 17인치 완전 평면 모니터를 갖춘 실속형 모델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울프 하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본체만 선택할 수 있으며 ‘폭스 둘’은 80GB에 슬림 케이스와 슬림파워 형의 17인치 LCD를 장착했다. 또 ‘울프 둘’은 내장형 VGA에 80GB를, ‘울프 셋’은 미니케이스와 미니 파워 형에 모니터를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3D환경을 완벽 지원하는 파워PC로 ‘울프 여섯’은 LCD 사양을 선택하고 랜카드와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하고 센서마우스, 지포스 5700 VGA을 탑재했다.
늑대와 여우는 전 현주컴퓨터 대표를 지냈던 이종권 사장이 지난 6월 설립한 회사로 온·오프라인의 장점만 살려 판매 망을 구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제품 구매는 전국 300여 대리점이나 온라인(www.wolf-fox.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