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귀향은 25일, 귀경은 29일’
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지난 달 9일부터 22일까지 회원 4843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계획을 조사한 결과 고향 방문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32%가 이 달 25일에 귀향하고, 귀경은 29일이 4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5일과 29일에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 있는 3773명 가운데 토요일에 내려가겠다는 응답자는 25일에 32%로 가장 몰렸고, 다음으로 금요일(24일)이 23%, 월요일(27일) 19%, 일요일(26일) 18%, 화요일(28일) 8% 순이었다. 또 금요일∼일요일 사이에 방문 계획을 잡은 사람이 73%나 돼 고향에 미리 내려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추석 당일인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귀경 기간은 이틀에 불과해 ‘귀경 대란’이 예상된다. 28∼30일 사이에 귀경하겠다는 응답자 3716명인 가운데 연휴 마지막날인 29일에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응답자가 44%(1624명)로 가장 많았다. 고향 가는 교통 수단은 승용차가 61.7%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어 버스 16.6%, 기차 13.8%, 기타 5%, 비행기 2.9%의 순이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