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장관 오명)와 한국과학재단(KOSEF, 이사장 권오갑)은 탄소-금속 혼성 나노기술 분야에서 고기능 나노소재 개발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박준택 교수(55)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의 탄소-금속 혼성을 통한 신나노소재 개발관련 연구 성과는 21세기 신소재 산업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기대되는 차세대 탄소나노소재의 근간이 되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미국 일이노이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다국적 기업인 듀퐁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86년부터는 KAIST 교수로 활동해 왔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