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디지털]국내기업Ⅱ-디지털문화: 인터넷 나야나

인터넷나야나(대표 황칠홍 http://www.nayana.com)는 2001년 5월 설립된 서버 호스팅 전문 업체이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나홀로’ 웹호스팅 상품은 일반 웹호스팅과는 달리 누적트래픽 제한이 없고 개인당 한대의 서버를 직접 사용하는 매머드급 웹호스팅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사용자의 서버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관리는 인터넷나야나에서 모두 담당하며, 사용자는 일반 웹호스팅을 사용하듯 웹페이지만 관리해주면 된다.

 현재 15만 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야시리즈라는 웹API를 개발해 게시판·카운터·방명록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독자 개발한 쇼핑몰 제작관리 솔루션인 `나야몰 빌더`프로그램을 통해 쇼핑몰 운영 등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서버호스팅 및 IDC 전문사업부로 아이코미스(http://www.icomis.com)를 분리해 저렴한 네트워크 및 서버임대 비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나야나의 큰 장점중 하나는 바로 사원들 간의 단합된 힘이다. ‘나야나’란 단어를 회사명에 사용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개성을 중시하며 개개인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즉시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자율성과 융통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고속 성장세를 지속해온 나야나는 현재 리뉴얼을 기획중에 있으며, 리뉴얼 후에는 고객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나야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

◆인터뷰-황칠홍 사장

 “인터넷나야나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자체적으로 관리프로그램들을 개발해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쉬지 않고 계속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황칠홍 사장은 “ `랭키닷컴 웹호스팅분야 1위`, `랭키닷컴 IDC 분야 1위`, `네이버서버호스팅 인기도 1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웹호스팅, 서버호스팅 등 호스팅 분야에서 만큼은 믿음이 가는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호스팅 업체로서의 나야나를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야나는 현재 기존의 개인고객을 위한 상품인 제로서비스와 기업고객을 위한 대용량 스페셜서비스에 이어 새롭게 나홀로호스팅서비스를 추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저장공간이 40기가바이트(GB)에 달하며, 전송량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옥션·온켓·인터파크 등 이미지 링크로 상품판매를 하는 사용자들의 폭주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한 이미지 호스팅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웹 호스팅 상품은 소비자들이 각자의 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모두 설명해 주는 매뉴얼까지 제공된다.

 황 사장은 “각 상품별 백업은 물론 모든 서버에 기본 방화벽을 설정해 보안성에서도 확실한 관리운영을 보장한다”며 “독자적인 서버체크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호스팅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또 “서버호스팅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지울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이 웹 호스팅을 사용하듯 홈페이지만을 별도 관리하는 수준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