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디지털]국내기업Ⅱ-디지털문화: 아사달

아사달(대표 서창녕 http://www.asadal.com)은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은 도메인·웹호스팅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인터넷 종합 쇼핑몰 운영을 비롯해 만화·게임·휴대폰·운세·대출 등의 온라인 콘텐츠, 검색 엔진 등록 대행 서비스 등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사달은 지난해 웹호스팅 부문에서 ‘기가형 웹호스팅 서비스’를 주력 상품으로 전격 출시해 호스팅 업계 전반에 기가형 웹호스팅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기존 용량 200M 정도에 머물러 있던 웹호스팅 서비스를 1GB 용량과 1G 트래픽을 제공하는 대용량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다.

 이러한 고품질의 기가형 서비스는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해 자체 서버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 소규모의 기업, 개인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사달은 또 독자 개발한 쇼핑몰 제작관리 솔루션 ‘아사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추가 비용 없이 쇼핑몰 운영 등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검색 엔진 등록 대행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도메인부터 홈페이지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사달은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을 타개하는 것은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구성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합한 솔루션인 ‘아사프로’를 웹호스팅 고객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

◆인터뷰-서창녕 사장

“도메인 및 웹호스팅 전문업체로서의 명성과 신뢰감을 기반으로 종합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기가형 웹호스팅 서비스를 전격 출시해 웹호스팅 업계에 대용량, 고품질 서비스인 기가형 바람을 일으킨 아사달의 서창녕 사장은 경제계 전반에 불어 닥친 불황의 그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 사장은 “이제는 단순히 도메인 등록 대행의 편의성과 인기 도메인의 선점이 서비스의 관건이던 단계를 벗어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도메인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아사달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도메인 서비스와 연관된 각종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병행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달은 이를 위해 닷컴(.com) 등 국제도메인과 닷케이알(.kr) 도메인, 한글인터넷주소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또 “저렴한 비용의 고품질 웹호스팅 서비스 및 24시간 고객 지원과 이중 백업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 강화 외에도 웹호스팅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부가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다"며 “이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아사프로와 같은 사이트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배포했으며, 이미지몰 서비스 등 무상 이미지 제공 등의 제반 서비스 강화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ISO 9001 등 대외적으로 검증 받은 안정성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온라인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신규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메인 등록에서 홈페이지 제작, 검색 엔진 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합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