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 http://www.epson.co.kr)이 디지털 알뜰족을 겨냥한 저가형 복합기 등 정보기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 디지털 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엡손은 15일 스타타워에서 복합기 3종, 스캐너 3종, 레이저프린터 2종 등 신제품 8모델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저가형 모델을 중심으로 디지털 홈&소호 시장 공략을 파고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엡손은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포토 제품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포토이미징(Digital Photo Imaging)’을 컨셉으로 한 고급화 전략을 펼쳐 왔다.
오태수 한국엡손 부장은 “엡손의 우수한 제품력이 인정받아왔지만 저가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보급형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복합기 3종(CX1500·CX3500·RX430)은 경제적인 가격에 우수한 이미지 출력을 원하는 합리적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복합기 ‘STYLUS CX1500’은 잉크젯 프린터와 비슷한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이미지가 필요 없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저가형 다기능 복합기’다.
‘STYLUS CX3500’과 ‘STYLUS RX430’은 기존의 고급형 복합기와 유사한 해상도(5760 optimized dpi)와 성능을 유지하며 4색 분리형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