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육성사업을 위해 2개 이공계 대학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육성사업은 도내 이공계 대학원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의 기술력 제고, 우수인력 양성, 장기적인 연구활동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지원대상으로는 생명공학분야의 아주대 ‘세포사멸조절 신약개발센터’와 정보통신분야의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센서설계 및 소재공정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는 기존 4개에 2개 센터가 추가돼 총 6개의 센터로 운영된다. 선정된 센터에는 매년 4∼5억원 정도씩 최대 9년(연구기관 6년)간 지원된다.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997년에 설립됐으며 지방의 자생적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경기도 내 320개 중소기업이 498개 공동 연구과제에 참여해 특허출원 103건, 제품개발 146건, 기술이전 179건, 기술지도 549건 등의 사업실적을 거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