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컨소시엄이 올해 최대 규모의 자료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국가기록원은 삼성컨소시엄과 LG컨소시엄에 대한 제안평가를 실시한 결과 LG컨소시엄이 최종 구축업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측은 제안평가에서 삼성컨소시엄과 LG컨소시엄은 동일한 제안가격을 제출했지만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평가점수로 구축업체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LG컨소시엄은 LG CNS, LG엔시스, 송원정보, 트라이튼테크, 사이버다임, 핸디소프트, 나눔정보 등 7개 업체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 132억원 규모인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방재청을 포함한 56개 중앙부처의 자료관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 수행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3개월에 불과해 56개 기관에 장비와 시스템을 설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이번에 구축업체가 선정된 만큼 서둘러 이달 중순 곧바로 구축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