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 법정단체로 갈 것" 이상희 회장, 임시총회서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우리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 및 지적재산권 보호 대책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현재 세계 각국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본에서는 고이즈미 총리가 지적재산권혁신 본부장을 맡는 등 변리사회를 중심으로 국가체제를 지적재산권 경제전쟁체제로의 개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변리사회는 한국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서 그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법정단체를 추진키로 결의하고 변리사들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부회장을 기존의 3인에서 5인으로, 이사를 7인에서 9인으로 각각 증원하기로 했으며 신임이사 2인은 국제 및 홍보분야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상희 대한 변리사회 회장은 “그동안 지적재산권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변리사들의 적극적인 지적재산권 보호 및 국제적 활동을 위한 근간을 마련했으며 대한변리사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국제적 분쟁의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이번 총회를 통해 밝혔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