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 http://www.xener.com)는 지난 4년여간 국내 광대역통합망(BcN)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 사업 기반을 해외로 가져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00년 2월 회사 설립 후 국내에서 KT, 하나로텔레콤, SK텔레콤 등 기간통신사업자들과 SK텔링크, 삼성네트웍스, 한화S&C 등 주요 별정통신사업자가 인터넷전화(VoIP)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H.323 및 MGCP 기반 호 교환 시스템은 물론, 올해 상반기에는 하나로텔레콤에 SIP 기반의 소프트스위치 2.0을 구축, 수만명이 넘는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통신 솔루션 구현의 원천 기술인 프로토콜 스택, 이중화 및 실시간 DB 등의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소프트스위치, 게이트키퍼 등 핵심 호 교환 시스템을 개발, 상용망에 공급해 왔다.
또한,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도 KT BcN 서비스 시범망 구축에 멀티미디어 서비스 구현의 필수 구성요소인 미디어서버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 사업도 한단계 도약 중에 있다. 시스코, 에릭슨, 알카텔, 누에라 등 솔루션 파트너 및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통해 이미 북유럽, 중국, 일본, 북미 등에서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 파키스탄 통신사업자에게 BcN의 핵심장비인 소프트스위치를 공급하는 개가를 올렸다.
지금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BcN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 벤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착실히 진행중이다.
◆인터뷰-강용구 사장
“NGN 혹은 BcN 등 호칭은 달라졌지만, 제너시스템즈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가치는 회선 기반의 텔레포니 환경을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패킷 기반으로 통합, 진화하는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강용구 사장이 말하는 제너시스템즈가 추구해온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강 사장은 포괄적인 BcN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확보, 합리적인 시장 접근, 흔들리지 않는 기술선도 등 다양한 차별화 경영 전략을 실행해 왔다.
특히, 창사 초기부터 연구개발 부서와는 독립된 QA 조직을 운영하여 엄격한 내부 품질을 통제해 왔으며, 올해 들어 TL9000 인증 획득 및 내재화를 통해 산업 표준에 근거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MSF 등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 표준 경쟁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BcN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원천 기술 및 핵심 시스템의 개발, 국내외 주요 구축사례의 개발 및 해외 진출 기반의 확립, 품질경영 기반의 구축이라는 1단계 발전 계획을 올해를 기점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무선 및 통방 융합에 맞는 BcN 구현 기술 전략 및 솔루션의 확보, 해외 기간 통신사업자를 겨냥한 사업기반 강화 및 확충, 장기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인적자원 확보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비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강 사장이 말하는 2단계 발전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