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원천 기술 보유업체인 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 http://www.qualcomm.com)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에 GPS 위치추적, 동영상, 게임, CD음질의 음악, 영상회의, 벨 소리,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개발할 수 있는 칩 솔루션을 공급중이다.
퀄컴은 자사의 베이스밴드 모뎀 칩을 통해 음성 및 데이터 통신 기능뿐 아니라 카메라폰, MP3 등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MSM6xxx 제품군은 베이스밴드, 라디오, 소프트웨어 등의 일반적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를 제작하기 위한 최초의 무선 칩세트 제품군이다.
퀄컴은 집중적인 R&D투자로 경쟁기술인 GSM이 기술적 답보상태에 머무는 동안, IS-95A로 부터 시작해 IS-95B, 1X를 거쳐 , EV-DO까지 숨가뿐 기술혁신을 이루어 왔고, 이제 EV-DO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EV-DO Rev. A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CDMA시장의 확대는 한국에게 수출시장의 확대라는 기회제공과 동시에 단말기 제조 분야에서의 경쟁증가라는 위협요인도 던져주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50여개의 CDMA/WCDMA 장비/단말기 제조업체가 매년 새로운 제품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인터뷰-퀄컴코리아 김성우 사장
“많은 사람들이 퀄컴을 ‘CDMA 기술개발’ 회사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퀄컴은 핵심 기술 개발 외에도 CDMA 시장확대를 위한 사업개발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퀄컴코리아 김성우 사장은 퀄컴은 초기 수익의 거의 대부분을 CDMA 시장확대를 위해 투자 및 마케팅 비용에 재투자한 21세기 최고의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업체라고 강조한다.
“사실 이 같은 재 투자로 한때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적자를 감수한 이러한 투자가 마침내 열매를 맺기 시작해 중국, 인도, 남미 및 동남아시아 각국의 시장을 여는데 성공했고, 현재 괄목할 만한 성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CDMA신화’로 불리는 한국과 퀄컴의 이러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21세기 최고의 성공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며 해외 각국에서 집중적으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
김사장은 “퀄컴은 과거 적자상태에서도 R&D투자만큼은 지속적으로 늘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을 15%까지 끌어올리는 등 전 세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적으로 R&D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퀄컴은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칩세트에 통합시킴으로써, 이동전화 기기의 핵심 요구사항인 전력 소모율을 최소한으로 낮추고, 동시에 단말기의 지속적인 소형화를 가능케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CDMA 사용자들이 단말기 크기 및 전력소모율의 희생 없이도 LCD 대형화, 사운드 및 카메라 기능의 고성능화, LBS 기능제공 등 계속적인 서비스 다양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