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김정수 http://www.sktelink.co.kr)는 저렴한 요금과 최적의 통화품질로 국내 국제전화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온 기간통신사업자다.
지난 1998년 국제전화 00700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선발 사업자들이 장악하고 있던 국제전화 시장의 틈새에서 휴대폰 국제전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궜다.
이를 바탕으로 2003년 국제전화 부문의 기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그 해 11월부터는 휴대폰은 물론 유선전화까지 00700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동시에 보다 안정적인 통화품질의 국제전화 006 서비스를 개시했다. 006은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중 최저 수준의 요금으로 제공하는 고품질의 국제전화 서비스다. 이외에도 고객이 자신의 이용패턴 및 필요에 따라 콜렉트콜, 선불카드 및 후불카드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 7월부터는 휴대폰에서 외국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국제문자(S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0700 또는 006으로 세계 120여 개국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음성 국제전화에 문자 전송까지 가능하게 해 고객의 이용 편의와 만족을 한층 제고했다.
한편, 기업고객을 위해서는 SK비즈링크 서비스를 통해 기업고객의 요구에 따라 익스프레스, 인터넷전화(VoIP), S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익스프레스는 기업고객과 전용선으로 연결하여 국제전화, 시외전화, L-M통화 및 인마샛(INMARSAT) 등을 우수한 통화품질과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뷰-김정수 사장
“올해 시외전화 부문의 기간사업자로 선정돼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서비스 제공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내년 초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SK텔링크 김정수 사장은 시외전화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춘 다양한 요금상품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사업자들과의 차별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것.
“SK텔링크는 앞으로 국제전화와 시외전화 등 기존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판으로 새로운 수익 기반 창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의 통신망에서 단순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넘어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김 사장은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통신 요구를 충족시키는 업계 일류의 서비스 회사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김 사장은 특히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는 인터넷망을 통해 패킷 교환 방식으로 음성을 실시간 양방향으로 압축,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국제, 시내외, L-M통화 등의 음성통화는 물론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