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http://www.eiak.org)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오사카와 나고야 2개 지역에서 국내 총 10개 업체로 개척단을 구성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억50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향후 3개월 이내 예상되는 계약금액도 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참가업체들은 1개사당 평균 14개사와의 상담을 가졌으며 KJ컴텍은 나고야에 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흥화학은 적수화학과 기술협력을 통한 OEM 생산을, 명준정보통신은 산요로부터 미공개 기술에 대한 상품화 제의를 받는 등 수출상담 이외에 기술협력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지원을 받아 KOTRA 오사카 무역관과 나고야 무역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진흥회는 올해 두번째로 11월 29일부터 도쿄와 후쿠오카 지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무역상담 및 기술협력 상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