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미니 홈페이지를 이용해 상거래가 가능한 블로그 형 개인 쇼핑몰 서비스가 선보였다.
에스브이엘(대표 송근호)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블로그형 개인 쇼핑몰 ‘샵링크’ 서비스를 16일 시작한다.
‘샵링크’서비스는 판매 수익금의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지급하는데, 개인 쇼핑몰 마다 상점 레벨을 관리해 레벨이 높은 쇼핑몰에 매출의 최대15%까지 판매 수수료로 지급한다. 또 사업지수·나눔지수·우정지수와 연계해 상품 판매는 물론이고 개인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회원에게 무료로 주는 공짜 세상과 포토 갤러리, 회원끼리 정보 교환이 가능한 커뮤니티 운영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샵링크’에 가입한 개인 쇼핑몰끼리 최대 3개까지 동맹을 맺어 사업을 하게 되면 3개 쇼핑몰 실적이 모두 누적되는 쇼핑몰 연합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 회사 송근호 사장은 “지난 4년간 쇼핑몰 ASP사업을 해 오다가 대부분의 네티즌이 개인홈피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실에 착안해 샵링크를 개발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하면 누구나 손쉽게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스브이엘은 앞으로 ‘샵링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인끼리 상품 직거래를 위한 개인 상점 기반의 마켓플레이스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