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 등 선두 벤처기업들이 후견기업 육성에 나선다.
1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NHN 등 선두 벤처기업 15개사는 오는 10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4 벤처코리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벤처기업과 대학 창업벤처기업 간 후견 프로그램인 ‘젊은 리더, 현재와 미래(Young Ledaders, Now&Future)’ 행사에서 각각 1개 대학 창업벤처기업과 후견 협약식을 맺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가 확정된 선두 벤처기업은 15개사며, 벤처협회에서 20개 이상의 업체들이 최종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협약 체결과 동시에 1년간 피후견기업의 경영 전반에 대해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펼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 창업벤처기업가 출신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은 “창업 초창기 업체의 제안서 요청에 견적서를 낸 사례가 있다”며 “신생 벤처기업들의 마케팅에서부터 윤리경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대해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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