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본사 차원에서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눅스 스칼라 챌린지 2004(Linux Scholar Challenge 200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리눅스 기반의 프로그램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평가해 입상자를 가리는 대규모의 리눅스 경연 대회로 오픈소스인 리눅스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노력 아래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참가자격은 현재 2년제 이상 대학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으로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프로젝트 제출은 12월 13일에 마감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등록 후 리눅스 관련 프로젝트를 선택하여 프로젝트의 목적, 방법론, 조사 방법 및 결과에 관한 3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기술하여 12월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지원 학생 중 상위 20위 안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리눅스가 탑재된 IBM 싱크패드를 부상으로 받게 되며 이들 중 자격 요건을 갖춘 3명은 IBM 리눅스 테크놀러지 센터(Linux Technology Center)에서 진행하는 2004년 하계 인턴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가장 뛰어난 평점을 받은 학생의 소속 대학교에는 16 노드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을 수여하는 ‘유니버시티 어워드’가 마련돼 있다(http://www.ibm.com/kr/linux).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