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지난 90년 2월 일본 소니(SONY)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된 뒤 `소니다움(Sonyness)` 을 기본철학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TV 부문에서 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차지했고 디지털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명우 사장이 강조하는 ‘타임투코리언마켓(Time to Korean Market)’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채택, 소니의 최신 제품을 신속하게 소개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니코리아의 주력 제품은 광학엔진과 와이드 XGA급 LCD 패널을 사용해 16:9 와이드 영상을 고해상도로 완벽히 재현한 뉴그랜드베가TV 및 500만 화소 시대를 개척한 디지털카메라 DSC-W1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 5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DSC-W1은 광학 3배줌, 디지털 12배 줌을 지원하고, 셔터스피드 및 조리개 값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소니는 특히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상설 체험관 `소니 스타일` 과 `소니 윙즈` 를 압구정동, 삼성동, 명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오픈, 고객접점을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여름 휴가철에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부산 해운대에서 제품 사용법 교육, 신제품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2004 아테네 올림픽 방송의 원활한 중계를 위해 방송장비 기술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 호응을 받았다.
◆인터뷰-이명우 사장
“소니코리아는 가장 소니다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윤리 경영` 을 통해 다른 기업과 차별화 된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명우 사장은 소니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Time to Korean Market` 전략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TV는 모두 똑같지 않느냐’는 백가쟁명(百家爭鳴)식의 화질 경쟁에서 탈피, 소니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환경 개념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환경 경영` 을 중심으로 기업 본연의 활동인 이윤 창출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
이 사장은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될 것이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시민` 으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환경 경영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모범적인 환경 경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