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한의녕 http://www.sap.co.kr)는 침체돼 있는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수요창출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차세대 솔루션의 대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AP코리아의 차세대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과 협업, 관계자의 의사결정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로운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SAP 넷위버를 필두로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솔루션인 ‘mySAP ERP’를 주력 제품으로 삼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방위로 전개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포괄적인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SAP 넷위버는 기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연동하도록 설계돼있다. 커스터마이징이나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서 기업의 정보기술(IT) 투자 전반에 걸친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SAP의 최종 목표다.
mySAP ERP는 지난해 초 SAP가 자사의 모든 기업용 솔루션을 포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mySAP닷컴’에서 ‘mySAP비즈니스 스위트’로 새롭게 브랜딩하면서 함께 탄생된 SAP의 새로운 ERP 솔루션이다. SAP 넷위버를 기반으로 운용돼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이나 IBM의 웹스피어와도 완벽히 연동될 뿐 아니라 포털,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리고 지식관리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SAP는 통합의 관점을 SAP 솔루션 간의 통합으로 국한하지 않고 밖으로 눈을 돌려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통합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SAP 넷위버를 기반으로 향후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인터뷰-한의녕 SAP코리아 사장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원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최근 몇년간 주춤했던 기업의 정보화 투자 수요를 이끌 주요 시장으로 SMB를 꼽았다.
SAP코리아는 이를 위해 올해 6월 중소기업을 위한 범용솔루션인 SAP비즈니스원을 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세부 산업별로 특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mySAP 올인원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두번째로 SMB를 겨냥한 제품인 셈이다.
한 사장은 중견시장의 경우에는 현재 13개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mySAP 올인원으로 신규고객수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매출액 5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기업은 SAP비즈니스원을 갖고 FIFA 50캠페인에 힘입어 신규고객 50개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만족도와 솔루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것입니다.” 한 사장은 중견중소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중견기업의 경우 구축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실정에 맞는 세부적인 수직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