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대표 정윤연 http://www.radware.com)는 상반기에만 L7 스위치 및 침입방지시스템(IPS) 분야에서 약 40여 곳의 신규 레퍼런스 사이트를 구축하며, 목표치의 120%를 달성했다.
특히 기존의 L7 스위치뿐만 아니라 스위치 기반 IPS 제품인 디펜스 프로를 한미은행,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며 IPS 시장에서의 연착륙에도 성공, 네트워크 보안 대표 벤더로 급부상했다.
향후 목표는 L4 교체 수요를 L7으로 대체하고 IPS를 L7 스위치로 마이그레이션해서 먼저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의 확고한 우위를 점하는 것. 실제 L7 스위치는 L4의 부하 분산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는 것은 물론 IPS의 주요 기능인 웜·바이러스·유해 트래픽 탐지 및 차단 기능을 안정되게 수행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하반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보안 전문 인력을 신규 투입하는 한편, 공격필터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SUS) 및 네트워크 가용성 유지를 위한 우회장비(바이패스 스위치) 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도 강조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기업을 위해 데이콤과 제휴를 맺고 지난 7월부터 ‘애플리케이션 스위치(AS)’를 임대하는 ‘유해트래픽 차단 아웃소싱 서비스’도 시작했다.
또한 웨이브텍과 전량 OEM 계약을 체결한 소형 스위치 기반 IPS 장비인 브랜치 오피스의 인기를 지속시켜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계획중이다. 각종 보안 솔루션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 페어와 지방 시장 공략을 위한 순회 로드쇼도 준비중이다.
◆인터뷰-정윤연 사장
“올 하반기는 L7 스위치 시장의 입지를 기반으로 L7 스위치와 IPS가 연계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공공기관과 금융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정윤연 사장은 L7 스위치 및 스위치 기반 IPS 장비로 올 하반기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정 사장은 “국내 지사 설립 당시 노텔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던 L4 시장의 차기 시장으로 L7 스위치를 선택한 것이 결론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면서 “때마침 1.25인터넷 대란이 터지는 바람이 고속 성장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국지사 설립 3년동안 매년 고속성장을 하면서 L7 스위치 분야에서 선두업체로 평가 받고 있는 라드웨어는 지난해 출시한 스위치 기반 IPS 장비 사업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 사장은 “라드웨어의 최근 조사 결과 국내 기업체 IT 담당자 중 59%가 IPS의 도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난 것처럼 웜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유해트래픽 차단 장비를 도입하려는 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가간 인증(cc) 협상이 마무리되면 공공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약 40여개의 L7스위치와 IPS 분야 신규 사이트를 이미 확보한 라드웨어는 예산 집행이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올해만 100개 이상의 신규 사이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