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 http://www.alcatel.co.kr)은 77년 한국 진출 이후 국내 통신 인프라 구축의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다국적 기업이다.
77년 국내 최초로 전자교환시스템을 공급했고, 83년 삼성과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첫 디지털교환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는 620만 교환회선, 디지털 마이크로웨이브 라디오 시스템, 크로스 커넥트 시스템, 최초의 한·중 해저 광케이블 건설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졌다. 99년 4월, 국내 최초로 하나로텔레콤에 ADSL 상용 서비스 장비를 공급하는 등 한국의 4대 통신회사에 다양한 교환 시스템과 지능망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의 주전송 시스템 및 스위치 매트릭스, 광 화상 전송 시스템을 독점 공급했다.
한국알카텔은 주요 고객사에 대한 영업 및 지원 강화, 잠재시장 및 잠재고객의 적극 발굴, 채널 파트너 협력 강화, 기업용 BcN 시장 확대, BcN 교두보 마련 등의 5대 사업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통신 사업자들의 수익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중심의 한국형 BcN 전략인 오픈 서비스 플랫폼(OSP)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올해를 엔터프라이즈 부문 도약의 해로 설정, 지난 4월 ‘알카텔 7750SR 서비스 라우터’와 7월 메트로이더넷 스위치인 ‘알카텔 7450 ESS’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통신 사업자의 메트로이더넷 및 VPN 시장은 물론 공공기관, 제조 등 대형 기업시장도 공략키로 했다. 또, 옴니스위치 7000 및 8800 시리즈를 통해 중소기업(SMB) 시장 및 기업용 BcN 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터뷰-김충세 사장
“통신 사업은 관계성에 기반한 직접적인 고객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충세 사장은 올해 주요 사업전략으로 ‘기존 주요 고객에 대한 지원강화 및 잠재 고객 발굴’로 설정하고,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상세히 파악해 고객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20여개의 채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국알카텔은 솔루션 중심의 접근법으로 통신 사업자들 및 기업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프로젝트 유무를 떠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의 기초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온 사업다각화 및 혁신경영을 기반으로 2003년에는 위성, 교통(열차), 광전송장비, ATM/MPLS 백본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특히 무궁화 5호 위성과 KT의 초고속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ATM/MPLS 시스템을 공급, 주목을 받았다.
김 사장은 “통신 시스템, 기업용 솔루션, 해저케이블, 교통 통신솔루션 그리고 위성까지 넘나드는 통신 솔루션의 강자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며 “3G, 브로드밴드 등 차세대 통신 기술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사업자 및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전송 부문시장에도 국내 1위를 목표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IP PBX 제품의 마케팅 및 영업에도 힘써 서비스 솔루션 최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