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개발, 합리적 경영과 뼈를 깎는 구조조정.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이름일지도 모른다. 몰락위기에서 빛을 발한 전 직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은 2년 연속 영업이익 창출과 공격적 신제품 출시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늦은 저녁, 홀로그램을 이용한 차세대 광저장장치 HDDS(Holographic Digital Data System) 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의 눈빛에서 장밋빛 미래가 보인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