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17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현재 59.02%를 보유하고 있는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한 잔여 지분(40.98%)을 주식교환을 통해 100%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굿모닝신한증권 보통주 및 우선주는 각각의 주식교환비율에 따라 신한지주의 보통주로 교환될 예정이다.
주식교환비율은 굿모닝신한증권 보통주의 경우 0.1633(굿모닝신한증권 보통주 1주당 신한지주 보통주 0.1633주), 우선주의 경우 0.0977(굿모닝신한증권 우선주 1주당 신한지주 보통주 0.0977주)로 결정됐다.
또한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굿모닝신한증권 주주는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 기준가격은 보통주 3330원, 우선주 1933원으로 제시됐다.
신한지주는 이번 인수로 신한·조흥은행과의 연계영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증권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주식교환과 동시에 굿모닝신한증권 우선주 152만9326주(우선주 발행주식총수의 40%)에 대해 현재 주가보다 약 25% 높은 수준인 주당 2500원에 공개매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