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매크로미디어가 독주해온 플래시 제작 소프트웨어 시장에 국내 업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천신일 http://www.namo.co.kr)는 플래시 제작 소프트웨어인 ‘플래시 크리에이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플래시 파일 제작은 물론 웹에 있는 플래시 파일을 불러와서 편집할 수도 있다. 매크로미디어의 ‘플래시MX’와 파일 호환성이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다. 세중나모인터랙티브는 플래시 크리에이터를 65만원 내외인 플래시MX에 비해 매우 저렴한 7만7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상배 세중나모인터랙티브 사장은 “플래시 크리에이터는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을 정도로 이미 해외에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이 저렴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객관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시 크리에이터는 지난 6월 일본에서 먼저 판매돼 유명 소프트웨어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라이브도어’에서 판매 순위 10위 안에 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