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홈페이지(http://www.ulsan.go.kr)가 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와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를 획득했다.
20일 울산시는 시 홈페이지 이용시민에 대한 개인정보 무단유출 등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보호마크 취득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인터넷 홈페이지 정보보호마크 인증은 공공기관 중 정보통신부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증대상 정보보호마크는 개인정보 보호마크와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 등 2개 종류로 국가공인 기관인 KAIT에서 서면심사·현지실사·종합심사 등을 거쳐 부여한다.
울산시는 이번 정보보호마크 취득을 위해 시스템·소비자 보호 등 총 18개 분야에 대해 각각 서면심사를 받았다. 또 심사기관의 시스템 보안 전문가들이 울산시를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 보호 실태조사 및 시스템 취약성 진단 등에 대해 엄격하게 실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증마크 취득으로 행정기관과 시 홈페이지 이용자간 신뢰성 확보는 물론 홈페이지 관리체계의 진단과 컨설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